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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차로(Managed Lanes)

 

- 관리차로(Managed Lanes)란 교통운영 전략이 교통상황의 변화에 대응하여 선제적으로 이행되고 관리되는 차로를 통칭한다.

다인승(HOV, High-Occupancy Vehicle) 차로제, HOT(High-Occupancy Toll) 차로제 등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되 최소의 시설개선만을 요구하는 교통수요관리 전략을 지칭한다.


사진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 


관리차로 전략

- 관리차로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전략으로

요금징수(Pricing),

차량제한(Vehicle Eligibility),

진입제어(Access Control) 등을 들 수 있다.

 

1. 요금징수 방법으로는

- 전통적인 유료도로(Toll Lanes) 운용이나

혼잡통행료 징수 등 가치요금차로제(Value Priced Lanes)를 들수 있다.

이때 통행료는 고정적으로 징수되기도 하나 첨두 때 할증되는 가변 요금제가 적용되기도한다.

 

2. 차량제한

-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차량에게만 도로 진입을 허용하거나

또는 특정 차량의 진입을 불허하는 전략을 지칭한다.

다인승 차로제(HOV)는 대표적인 차량제한 전략 중 하나이다.

 

3. 진입제어

- 모든 차량의 진입을 허용하되

·출입 지점 간 간격을 넓혀 차량의 정속주행을 원활히 하고

난류현상(Turbulence)를 최소화하려는 전략이다.

고속차로제(Express Lanes)나 가변차로제(Reversible Llanes) 등의 예가 있다.

 

4. 이 전략들은 서로 결합되어 적용되기도 한다.

- HOT차로제는 요금징수와 차량제한 전략이 결합된 것이다. 일반 차량이 HOT 차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통행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버스 등의 다인승 차량은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 버스전용차로(Busways)나 화물차 독점시설(Exclusive TruckFacilities) 등은 차량제한과 진입제어 전략이 결합된 것이다. 통상 물리적 차로 분리와 진·출입 지점 제한이 시행된다.

 

- 관리차로는 교통부문이 직면하고 있는 예산제약이라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도입

- ,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되 적은 투자비용으로 통행자의 이동성 니즈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충분히 확인되고 있는 교통운영 전략

[출처: 한국교통연구원 월간교통 3월호​애틀랜타 대도시권 관리차로의 운영성과와 시사점,장수은,서울대학교 환경계획학과 교수]


FHWA-HOP-13-007-Priced-Managed-Lane-Guid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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