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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의 개념과 종류 및 운영

 

[참조 : 저비용항공사의 시장진입에 따른 영향평가 및 발전방안 수립,2009,국토교통부]

 

LCC의 개념


- LCC는 정형화된 항공운송사업과 달리 저비용으로 항공사를 운영하였다가 이후 항공운송시장에서의 성공함으로 일반적인 항공사의 형태를 갖춰가고 있는 단계임.

- 기존의 항공사처럼 높은 수준의 서비스, 고비용과 반대되는 실용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낮은 비용 부담을 강점으로 시장에 진입함. 기내 서비스와 가격을 낮춰 실용적인 수요에 부응하는 항공여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항공시장의 틈새를 개척함.


- LCC는 항공자유화와 항공교통 대중화의 진행으로 나타난 항공사 비즈니스 모델로 운항의 안전을 제외한 측면에서 불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아니함으로써 항공사 운영비용을 절감하여 소비자에게 기존의 항공사의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제공하는 항공사를 일반적으로 지칭함.

- LCC는 기내 서비스 등 부대 서비스가 없다는 점에서 No Frills carrier, 요금이 낮다는 점에서 저가(Low Fare)항공, 운영비용을 낮췄다는 점에서 저비용(Low cost)항공 등 다양한 명칭으로 사용됨.


- 하지만 일반적으로 저운임 항공사라 함은 단순히 가격이 낮다는 의미의 저가 항공사라는 뜻이 아니라 운영비용 절감을 통해 저렴한 요금을 제공하는 항공사를 말함.

- LCC는 일반적으로 단일기종의 규모가 작은 중·소형 항공기로 항공기단이 구성되었으며, 주로 장거리 운항보다는 단거리 운항을 통해서 항공수요를 창출하고 있음.

 

[사진출처 및 참조 http://www.amk.or.kr/]

 

LCC의 분류

 

독립형 LCC

- LCC의 전형적인 경영유형으로 이들 항공사는 궁극적으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등 비용절감을 통한 운임정책에 기반을 두고 운영됨.

- 초기 항공사의 설립부터 운영하는데 있어서 LCC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여 기준으로 항공사 및 항공기를 운영하는 항공사임.

- ) JejuAir, EastarJet, Ryanair, Southwest

 

자회사형 LCC

- 시장에서 LCC가 확장함에 따라 이를 견제하기 위해 기존항공사가 설립하여 기내서비스 및 항공사 운영비 등을 절감하면서 LCC 비즈니스 모델을 따라서 운영하는 형태임.

- ) Jinair, AirBusan, UATed, Bmibaby 등 기존항공사가 출자한 항공사

- 이와 같은 모델의 항공사는 모회사의 국제적인 노선에 대한 부분보다는 국내선 즉 지선노선을 연결하는데 이용됨. 이런 경우에는 허브공항의 이용과 지상조업에 필요한 부분 등 여러 장점이 있음.

- 그러나 몇몇 항공사는 틈새시장에서 LCC 모델을 시도하였으나 성공적인 운영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음. 그 이유는 기존 대형항공사와의 경쟁과 보조 공항의 이용성 및 모회사의 허브공항에서의 특권에 따른 비용 절감을 하지 못하였기 때문임.

 

혼합형 LCC

- 초기 일반항공사로 출발하였으나, 비즈니스 모델을 LCC로 전환하여 운영하는 형태의 항공사임. 초기 국내선과 전세기로 운항을 하다가 사업을 LCC로 전환하거나 일부를 운영하는 형태의 항공사임.

- ) AirTran, Orient Thai

 

가상 항공사(Virtual airlines)

- 항공기를 구입하여 이용하지 않고 사이버 상에서만 존재하는 항공사로서, 이들은 다른 항공사의 좌석을 낮은 운임으로 제공하는 항공사. 이들이 관련항공사와 어떻게 계약하여 운영되는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대부분 편명공유를 통해 여객을 운송하는 형태를 지님. 이들은 항공사라기보다 여행사로 분류되기도 함.

- ) Evolavia, Fare4U

- 항공운송서비스가 얼마나 일정하게 제공되고 공급량이 연중 지속적으로 제공되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대부분 제휴항공사의 관용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론적으로는 LCC 모델이 될 수 있음.

 

LCC의 특성

 

LCC 일반적 특성

- 비용의 차이는 인건비 절감과 부가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등 간단한 생산비 개념에서 출발하였으며 LCC의 특성 가운데 어느 요소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느냐는 항공사의 경영전략, 국가 간 사회·문화적 차이 등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비용절감이 대표적 특성임.

 

LCC 운영적 특성

- LCC의 운영특성과 더불어 비즈니스 특성은 다음과 같은 형태로 비즈니스 모델을 삼고 있음.

- LCC는 단순한 전략을 선택하고, 단순한 가격구조로 저운임으로 제공함.

- 단거리와 지점 대 지점(point-to-point) 노선을 운항

- 2의 공항을 이용하고 항공기 기종을 단순화하여 항공기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함.

- LCC는 기내 서비스와 관련된 비용을 낮추는 "No frill" 형태로 제한적 서비스만 제공함으로 저 운임의 제공이 가능함. 반면에 일반적인 운임구조를 갖는 항공사인 FSC(Full Service Carrier)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운임구조를 갖게 됨.

 

LCC 노선 운영의 특성


. Hub-spoke형 노선운영

- LCC는 기존 항공사들과 경쟁을 피하기 위해 초기 Hub-spoke 노선 체계에서 Hub공항과 Spoke공항을 운영하는 지선(feeder) 항공사의 역할을 하였으나, 점차 LCC가 발전하면서 기존 항공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노선의 운영형태로 변형됨.

- 초기 경쟁력이 약한 LCC의 노선운영은 LCC의 확장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노선구조를 갖게 되었으며, 이는 기존 항공사의 노선운영 형태와 유사한 노선구조를 갖기도 함.

- 허브공항과 Local City간을 연결하는 노선운영 형태로, 지역 간 노선(Local to Local)은 운영하지 않음.

- 가장 기본적인 Route 형태로 이러한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들은 미국 JFK 공항에서 운영하는 JetBlue, 태국 Bangkok공항에서 운영하는 Nok Air, Singapore 공항에서 운영하는 Valu Air 등이 있음.

-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항하고 있는 LCC들도 김포, 제주, 부산 공항을 Hub로 이러한 형태의 노선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음.


. Multi Hub형 노선운영

- 복수의 Hub를 운영하는 형태로 Hub 간에는 Network 형태의 노선을 운영하며, Local to Local 노선은 운영하지 않음.

- 이러한 노선 운영형태는 Hub-spoke형 노선의 발전된 형태로 이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항공사는 영국의 Ryanair와 말레이시아의 AirAsia 등이 있음.


. Network형 노선운영

- 수익성 위주의 노선을 운영하는 형태로 항공수요가 높고, 수익성이 높은 Local to Local 노선 운영함. 기존 항공사인 FSC route와 유사한 노선을 갖게 되며, 대부분 단거리의 노선을 운영함.

- 이러한 형태의 노선운영은 미국의 Southwest가 대표적인 항공사로 미국 내 전 지역을 지역 간 노선으로 운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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