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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방향 논스톱(Dead Heading)기법

 

[ 자료 : 교통 기술과 정책, 6권 제4, 200912, 수도권 광역버스의 운영개선을 위한 버스역방향 논스톱 적용연구, 김태호, 이청원, 권기현, 오승훈 ]

 

Dead Heading이란 대중교통수단(버스, 철도)이 도심과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경우 방향별 통행량에 많은 차이가 나타날 때 용량이 적은 방향에서 승객을 태우지 않고 논스톱으로 운행함으로써 첨두시간의 이용자 및 운영자의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버스운영 전략 중의 한 방법

 

- 오전 첨두시간의 경우에는 외곽(수도권)에서 도심(서울)으로 통행이 비교적 잦으므로 도심에서 외곽방향으로 논스톱 운행을 적용할 수 있고, 오후 첨두시간의 경우에는 반대로 논스톱 운행


 


Dead Heading의 효과

- 운행하는 차량이 정해진 노선 상에서 경방향의 이용 가능한 차량을 감소시키고 중방향의 이용 가능한 차량의 용량을 증가시킴으로서 차량의 왕복통행시간이 빨라질 수 있으며 주어진 시간동안 중방향의 운행 횟수를 늘릴수 있다.

- 따라서 운영자 측면에서는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용자 측면에서는 평균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시간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 대개 이용자는 버스정류장에서 대기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빈번한 서비스를 원한다. 반면에 운영자는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관심이 있기 마련이다. , 이용자 비용을 감소시키면 운영자의 비용이 증가되고그 역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이 두 이익집단의 관계는 Trade-off관계에 있으므로 위에서 제시한 Dead Heading 운영전략을 이용할 때만이 양쪽 모두를 만족시킬 수가 있다.

 

[사진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

 

Dead Heading기법의 종류

- Dead heading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당해 노선이 다른 노선에 의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반드시 타 노선과 중복되어야 하며 노선상에서의Dead Heading 적용 방법에 따라 All Dead HeadingPartial DeadHeading으로 구분하여 볼 수 있다.

 

1) All Dead Heading

- 노선의 모든 차량이 경방향에 대해서 Dead heading을 실시하는 것을말한다. 이는 경방향의 승객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경우이므로, 경방향에 대해 다른 노선에 의한 서비스가 이루어져 있는 중첩노선에서만 적용 가능한 방법이다.

 

2) Partial Dead Heading

- 경방향으로 몇 대의 차량은 정상서비스(모든 정류장 정차)를 하고 몇 대의 차량만 Dead heading을 적용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 방법은 경방향 노선에 최소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이므로 중첩노선이 아닌 단일 노선상에서도 적용 가능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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