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면교차로 설계의 기본원리
▷ 다섯갈래 이상의 여러갈래 교차로를 설치하여서는 안 된다.
- 교차로의 상충 횟수는 교차로 갈래수 증가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다섯갈래 이상의 교차로에서는 서로 교차하는 교통류의 종류가 많아지고 복잡해지므로 교통용량 및 교통안전에 비합리적이다. 이때는 교차로에 접속되는 좁은 도로는 교차로 앞의 다른 도로에 접속시키거나 유․출입만을 허용하는 등 가급적 네갈래교차로로 설치하는 방법을 검토함으로써 여러갈래 교차가 되지 않도록 한다.
▷ 교차각은 직각에 가깝도록하며 75도~105도 이내로 한다.
- 서로 교차하는 교통류는 직각으로 교차하도록 하는 것이 두 교통류의 상대속도 차를 최소화하고 시야가 넓어져 좋다. 즉, 교차각이 작은 경우에는 상충지점 및 회전하는 자동차의 회전궤적이 커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비스듬히 교차하는 형태의 교차로(Y형, X형 등)는 가능한 한 직각에 가깝도록 90도를 기준으로 ±15도 이내의 교차로(T형, 십자형 등)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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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엇갈림교차, 굴절교차 등의 변형교차는 피해야 한다.
- 교차로 내에서 상충을 겪게 되는 운전자의 입장에서 보면 상충 1회에 많은집중력과 판단력이 소요되므로 한 개의 주행경로에서 여러번의 상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상충의 위치가 근접해 있으면 위험성이 증가하고자동차 혼잡이 가중되므로 상충지점을 분리시켜야 하며 같은 지점에서 서로 다른 상충이 발생하는 것은 절대 금지해야 한다. 따라서 엇갈림교차, 굴절교차 등의 변형․변칙교차는 교통류가 복잡하게 움직이게 되어 바람직하지 않으므로앞에서와 같이 T형이나 십자형이 되도록 한다.
▷ 교통류의 주종관계를 명확히 한다.
- 현장의 교통상황을 충분히 관찰하여 교통류의 주종관계가 명확히 되도록 주교통류와 부 교통류를 구분한다. 주 교통류를 우선적으로 처리하여 효율성과안전성을 증대시켜야 하며, 이에 따라 각 교통류에 할당하는 차로 배분이나 신호현시의 조합방안을 결정한다.
▷ 서로 다른 교통류는 분리한다.
- 좌회전 자동차가 교차로의 접근도로상에 정지하고 있으면 후속하는 직진 자동차의 주행을 방해하며 교통용량이 저하되고 교통사고를 유발하게 된다. 우회전 자동차도 회전 보행자로 인하여 좌회전 자동차의 경우와 같은 현상을 유발하게 된다. 이와 같이 좌․우회전 자동차로 인한 악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좌회전 차로는 반드시 직진교통과 분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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